우송학원 亞 교육 메카로 뜬다
10월 7일 창립 50주년 기념식
지난 54년 대전상고(현 우송고)와 동중(현 우송중)을 개교하면서 출범한 학교법인
우송학원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7일 우송예
술회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우송학원은 63년 우송공업대학과 우송정보대학, 95년 우송대학교를 잇따라 개교했
고 현재 7개 교육기관에서 2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실용중심의 학풍과 외국어, IT, 노인복지 등의 교육 특성화를 통해 약 20만
명의 인재를 배출했고 최근에는 중국 남경시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우송 IT 교육센
터'를 개원하며 아시아 IT교육의 메카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국가에 표준교육과정과 교재를 개발
해 제공하는 교육수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제화 흐름에 맞춰 미국, 일본,
중국, 스웨덴 등에 5년간 1000여명의 학생들을 유학 및 연수시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교육인적자원부 누리사업에 '노인복지-실버산업', '철도건설', '게임·
영상' 등 3개 분야가 선정돼 명문사학의 위상을 높였다.
7일 오후 3시30분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우송학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화프로그램 활성화에 공헌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일본 오오카대·홈메이드협
회, 중국 북경외대·사천대·남경효장대, 베트남 호치민경제대의 총장을 초청, 감사패
를 전달하고 교육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자랑스러운 우송인 50인' 시상식도
열린다.
[2004-10-06 대전매일 유순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