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양성학과등 모집 단위 특성화
우송정보대학은 모든 학과를 특성화해 졸업후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교육활동을 전
개하고 있다.
누리사업 참여 학과는 물론 공무원 양성, 여성 취업 관련 학
과 등 사실상 거의 모든 모집단위를 특성화시킨 것.
특히 이들 학과는 첨단 실습실은 물론 지역 기관, 업체 등과
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별도의 전문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수업을 통해
모든 지식과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누리사업 참여-장학금에서 취업지원까지
우송정보대는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에서 컴퓨터정보통신계
열이 '첨단영상·게임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사회복지과가 '지역실버산업육성을
위한 노인복지 인프라구축과 전문인력양성사업'에 각각 참여한다.
이에따라 컴퓨터정보통신계열은 학생들에게 파격적인 장학금을 지급하고 무료 해외
연수 실시는 물론 졸업후 취업까지 책임진다.
사회복지과 역시 장학금 지원에서 취업 지원까지 다양한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간다.
특히 일본 자매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의 케어실습실을 완비하고, 케어복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다.
◇공무원 양성, 청년실업을 뚫는다.
우송정보대는 대전지역에서는 최초로 공무원양성과를 신설했다.
또 경찰행정법무계열 및 공무원양성과 학생 가운데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는 특별 장
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공무원양성과는 이론 중심의 교육방식을 탈피해 7급 및 9급 행정직, 세무
직 공무원시험 합격을 목표로 대전지역 최초로 신설된 학과.
1년3학
기제의 운영으로 집중적, 집약적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별도로 학원에 다니는 시간
적, 경제적 낭비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
침이다.
경찰행정법무계열은 경찰 및 법무 계통의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
해 시험 위주의 교과목을 편성하고 관련 행정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력교육을 통해 실
무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신설된 '부동산관리·공인중개사전공'의 경우 최근 신행정수도 건설 및
대형 공동주택의 증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학생, 당당한 직업인으로 거듭나기
우송정보대는 여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
다.
올해 웨딩이벤트학과로 분리된 웨딩이벤트과는 국내 최초로 신설된 학과로서 커플매
니저, 웨딩플래너 등을 양성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여학생들이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발휘해 당당한 직업
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튜어디스·비서코디과'와 '시각디자인계열'을
신설했다.
특히 스튜어디스·비서코디과는 수요가 적은 항공 승무원 뿐 아니라 KTX 승
무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시각디자인계열의 경우 기존의 시각디자인전공에 만화·영상애니메이션전
공을 결합시킨 계열로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
고 있다.
이근태 우송공대·우송정보대 학장은 "전문대학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
무형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이러한 취지에 맞도록 학과
개편과 신설을 단행, 거의 모든 학과를 특성화했다"고 말했다.
[2004-9-10 대전일보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