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정보대학(총장 손동현)이 10일 대전고교학점제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고교학점제를 실현하고, 지역사회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되었다. 더불어 신교육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대전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추진에 관한 사항 △고교학점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홍보 등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한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송정보대학은 2015년부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지역 내 교육 기부에 가장 앞장서는 명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특히, 우송정보대학은 2016년도에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7년에는 “자유학기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대전광역시 교육청으로부터 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수교육유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 만학도, 직장인,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여 현재 600여명의 재학생이 야간수업과 주말 수업 등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손동현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고, 더욱 공고해졌다”며 “대전지역 학생들에게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자주 부여해 지역사회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